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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화도낚시터 화도낚시공원을 가다.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화도낚시터 화도낚시공원을 가다.

2020년 2월15일 토요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화도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답답한 하우스를 벗어나 노지에서 찌올림과 손맛을 그리워했습니다.

오전6시에 도착해 낚시 준비를 합니다.

다리 건너기전 바로 1번좌대에 자리를 잡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햇볕이 드는날엔 잘 나오는 명당포인터라고 해서 잡아봅니다.

아침에 6수정도 잘나오다 갑자기 뚝끊겨버리네요.

하루종일 입질한번 못받고 저녁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저녁부터 전자찌로 준비를 해봅니다.


저녁 낚시에서 나오기 시작한 붕어들입니다.

전자찌로 나오는 붕어는 따박따박 잘 나와줍니다.

기다리면 어김없이 찌를 올려주네요.

신기할 정도로 기다리면 반드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처음엔 찌가 살짝 움직이다, 기다리면 숨넘어갈뜻 올려주네요.

밤을 샐까도 생각했지만, 비가 내리고 날씨가 영 좋치않아 그냥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만 받쳐줬다면 밤샘낚시도 괜찮아설꺼란 생각을 합니다.

욕심은 금물 이쯤에서 철수 결정을 잘했다고 봅니다.

밤 9시까지 낚은 붕어가 15수 입니다.

겨울 낚시치곤 잘했다고 보는데요.

채비가 어떤건지가 참 중요하네요.

밤낚시에서 입질은 그야말로 쩜입질입니다.

아주 살짝 올려주는 입질이 많았습니다.


겨울 물낚시 화도낚시터에서

경치좋은 낚시터에서 즐거움을 실컷 즐겼습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또 가고싶은 곳입니다.

낮엔 쉬엄쉬엄 놀면서 낚시를 하고, 밤엔 입질을 보면 좋을듯합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좋구요.

새로만든 채비를 시험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와이어채비로 올해를 마무리해도 될것같습니다.

떡밥은 이제 어분과 글루텐으로만 할 작정입니다.

여러가지 밥을 사용하다보면 혼돈이 생겨서요.

채비가 중요하다는 걸 잘 알기에 충분한 연습을 할껍니다.

다음엔 또 어디서 즐거운 낚시를 할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