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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바람과 싸움이다 와이어편대낚시 채비로 배대리낚시터에서 찌 올림 보다

봄 바람 부는 배다리낚시터

과수원 배밭에도 배꽃이 피었다.
봄 바람과 싸움이다.
바람을 잘 이용하면 좋을텐데,
배다리낚시터 중앙잔교에서
편대낚시 입질 볼 수 있을까?
사무실에서 내일과 토요일 부산
내려가는 일 정리하고 잠시 낚시
생각을 해 본다. 어제도 창포에서
잔챙이 입질을 수도없이 받았는데,
배다리낚시터에서는 다르겠지.

배다리낚시터는 수심이 깊다.
중앙잔교가 4m 정도다.
29대를 펴면 초릿대 앞에 온다.
대형붕어가 많이 있는 곳이다.
손맛은 대단하다. 찌맛도 좋다.
깊은 수심에 바닥은 슬러지가 많다.
찌맞춤부터 밑밥까지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찌맞춤도 약간 무겁게 해야 좋다.
입질을 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입질 보기가 힘든 낚시터다.

스텐와이어 채비다.
합사목줄 보다 채비 자체가 가볍다.
입질시 반응이 빠르다.
미새한 입질도 표현해 준다.
찌와 잘 맞추면 좋은 채비다.
어떤 채비든 문제는 있다.
와이어는 찌 반응이 빠르다.
단점은 튀는 입질, 찌 솟음이 빠른입질,
 문제 해결을 잘하면 좋은 채비다.
헛챔질을 극복하자.

채비 선택만 잘 해도 대형붕어를 볼
 수있다. 바닥에 있는 붕어다.
배다리낚시터 중앙잔교에서
잘 나오는 붕어다.

편대낚시를 연습하는 나는 항상
 편대채비와 함께한다.
낚시터에서 편대낚시를 할때마다 다르다.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
매일 낚시 글 쓰는 재미도 있다.
꽝을 칠때도 있고, 대박 날때도 있다.
오늘 배다리낚시터 중앙잔교에서
대형 붕어 손맛을 제대로 봤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철수했다.
봄철 낚시는 바람과 싸움이다.
2017년4월12일 수요일 사무실에서
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