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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낚시터 토요리그

2017년8월19일 토요일 저녁 배다리낚시터에서 토요리그하는 날

오전에 일맞치고 배다리로 달려가본다.

벌써 초연 김헌주님이 와있다.

그 동안 보지 못했는데, 

점심먹고 시작하기로 하고 식당으로 간다.

오래도록 보지 못해 많이 반가웠다.

그 동안 낚시를 하지 못했지만 낚시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기본적인 채비법은 알고 있지만 현장감이 조금은 떨어진다.

초연님이 가리켜준 조언으로 채비를 선택해 본다.

배다리낚시터 물이 많이 깨끗해졌다.

놀랄정도로 깨끗하다.

물이 맑고 깨끗하니 기분까지 좋다.

낮에는 늘 하는 대로 빵치기로 시간을 보낸다.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기 시작한다.

저녁엔 16명까지 모였다.

오늘도 쉽지않은 시합이 될거같다.

모두들 배다리에서는 알아주는 선수들이다.

http://cafe.naver.com/taegongj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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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6명이 참석했다.

그래도 편대낚시에서는 고수들이다.

모두가 잘하는 선수들이라 긴장해야 한다.

결과는 당연 

1등 초연 김헌주 님

2등 조락무극 김석용

3등 백년붕어팀 심상한 님이다

초연찌와 편대목줄로 2등 기분은 최고다.

많은 분들이 고수인데, 여기서 2등은 정말 힘든 경기다.

등수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고 영광이다.

잘 하기까지 했어니 대단한 실력이다.

채비는 초연찌 4.5g광 3.9g으로 했다.

배다리 낚시터는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데,

물이 무겁다는 생각에 고부력으로 시작한게 적중했다.

처음부터 느낌이 좋아 3라운드까지 평균 마릿수가 나와줬다.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상쾌하기까지 한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