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와이어 편대낚시채비 문제점

소프트와이어 편대낚시채비 문제점은

2017년9월10일 일요일 오후
4m수심이 나오는 배다리낚시터에서
빵치기를 한다.
초연찌 5.0g에 편대0.6g스냅도래
까지 합치면 0.75g으로 해본다.
첫 번째 빵치기에서 4마리로
1등 두번째 3마리로 2등
3번째 시합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큰녀석이 앙탈을 부릴때, 툭하고
터진다. 이런 줄을 잡고 보니,
편대가 없네. 뭐지 g6스냅도래가
휘어져 있다. 빠져버렸네.
다행히 편대만 끼워서 다시
달린다. 그런대 이번엔 나노 봉돌이
빠져 버린다. 봉돌 나사를 꼭 확인
해서 한 번씩은 돌려 잠그 주어야한다.

소프트와이어 편대낚시채비 문제점은
목줄 파머현상, 도래 휘어지는 일
그리고 헛챔질 방지이다.
이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좋은
채비다. 와이어 매니아들도 이런
문제 때문에 다시 합사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다.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 할
것이다. 지금 시즌부터는 그래도
와이어 채비가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 볼참이다.

배다리 저녁리그를 할때는 일찍 집에
갈 생각이었다. 서천에 있는 지인이
꽃게를 보내와 쩌놓았다고 집에서
전화가 왔다. 조금만 하고 갈 생각에
참석했지만 빠져야 할 상황은
아니였다. 준비를 않했는데, 그래도
시합은 해야겠다 마음 먹는다.
초연찌 4.13g에 편대0.6g으로
편안하게 해본다. 사실은 조금하다
빠질 생각 이었다.
편대를 바꾸지않고 하니깐,
헛챔질이 너무 많이 나온다.
찌가 정말 부드럽게
타는데도 헛챔질이다.
살포시 떠오르는데도 헛챔질
편대를 0.5g이나 0.45g으로
내려서 무거운 채비로 했어야 했다.
마지막 3라운드 때 전화가 또온다.
더 하다가는 큰일이 날거같아 바로
접는다. 낚시도 좋치만 집에서 전화오면
바로 짐싸는게 나쁘진않다.
그래야 더 오래 낚시를 할 수 있어니깐.
잘 챙겨 왔다는 생각이 든다.
초여님이 1등 한다는 생각에
가벼운 걸음을 할 수 있었다.
2017년9월11일 월요일 저녁에
ㅡㅡㅡㅡㅡ조락무극 김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