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농장 별내동 텃밭가꾸기 쌈채소 주말농장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본다. 저녁땐 고추 심자고 그런다. 낮엔 더우니깐, 저녁이 좋다고해요. 그래도 아침일찍 나와 보는게 습관이 되었다. 와서 보면 이만큼 자라있는 채소들을 볼 때 기분이 묘해진다. 씨뿌리고 물주고 기다리면 어김없이 나온다. 기분좋게 나와있다. 아침에 일어나 밭에오면 이 푸른색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린다. 내가 직접 키워서 그러가.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게지. 볼 수록 허뭇하다. "아침에 오면" 물 좀 주세요 한다. 그래 물이 많이 고팠구나. 물이라도 듬뿍 주고나면 할일 다한 기분이다. 보는 내내 즐겁다. 여럿이 모여 주말농장을 한다. 다들 부지런하다. 아기자기하게 잘 가꿔 놓은 텃밭을 보면 감탄한다. 어떻게 저렀게 잘 할까. 성격 탔인가. 너무 정갈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