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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간절기편대낚시 채비와 컨셉을 찾아야 고수다

간절기편대낚시 채비는 어렵다.

봄이다.
간절기란 말이다.
물이 움직이고 있다.
낮과 밤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낮 기온은 올라가고, 밤 기온은 현저하게 내려간다. 밤에는 물 움직임이 둔하다.
낮에는 기온 상승으로 붕어 입질이 좋아진다. 문제는 밤이다.

2017년3월3일 수요일 별내동 숲속낚시터에서 채비 셋팅(setting)을 맞쳤다. 컨셉(cpncept)을 찾기위해 노력해 본다. 고부력과 저부력을 모두 해 보았다. 입질은 있었지만, 원하는 만큼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간절기를 살아 남을 수있을까? 고민에 빠진다.

숲속낚시터에서 자주 보아온 지인이 옆에서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어떠세요" "아직 입질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요" "저 어제 스위벨 채비에 목줄 길게 해서 20수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간절기에는 목줄을 길게 사용해야 하나보다. 편대낚시 채비는 목줄이3.5cm다. 길게 할 수가없다.
경기낚시 규정이다. 스위벨 채비도 이분할 봉돌이다.편대채비와 똑같이 찌맞춤한다.
바늘 목줄만 길게 하는 차이다. 어느쪽이 좋은지, 조과는 보장 못한다.

저수온기 편대낚시 채비는 다양해야한다.
저부력과 고부력을 준비하자.
편대는 0.3g~0.6g을 가지고 컨셉을 잡는다. 숲속낚시터는 수락산 중턱에 있다. 물 사정이 좋지않는 낚시터다. 바닥은 바위로 깔려있다. 수온이 오르지않는 이유다. 붕어 입질이 안 나오는 간절기다. 채비를 잘해서 해보자.
찌 3.2g 편대.0.6g은 가벼운 채비다.
기본 맞춤에 3목 낚시를 한다.
입질이 와도 헛챔질이 많다.
2.3g에 편대 0.5g 입질이 없다.
컨셉과 채비에서 한계를 느끼고 철수했다.
편대낚시 채비와 컨셉을 잡기 힘든 시기다.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내일은 창포연못 낚시터로 가야겠다.
2017년3월4일 토요일 저녁에
ㅡ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