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와이어편대낚시채비로 배다리낚시터 목요리그 컨셉을 찾았다

배다리낚시터 목요리그는 찌 선택이 중요하다

경기낚시에서 찌는 중요하다.
선택을 잘못하면 시합내내 힘들어진다.
배다리낚시터 목요리그가 그랬다.
많은 선수들이 자신이 원하는 찌로
낚시를 한다. 물 변화를 읽고 선택한 찌가
 잘 탄다면 얼마나 좋을까?
원하는 만큼 나오지않을땐 난감하다.
갑자기 혼란이 오기도한다.
그래도 침착하게 대처하자.
경기는 3라운드까지 밀고 나가면된다.
배다리낚시터 물이 완전히 멈춰있었다.
낮엔 흐린 날이었고,
밤엔 수온이 내려간 상태었다.
낚시하기 무지 힘든 날이다.
윗물이 너무 잔잔했다.
물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목요리그 채비는 다양했다.
사슬,고관절,와이어관절,강선채비,
 와이어편대,합사편대,와이어+강선
많은 채비가 모여 시합을 치른다.
찌 선택도 자유롭다.
대부분 선수들이 저부력, 중부력찌다.
나만 고부력에 편대0.60g으로 한다.
찌는 전자찌도 등장했다.
생각보다 예민한 전자찌다.
무엇이든 편견을 버려야한다.
이렇게 시작된 목요리그는?
1등이 7마리 후타승이고,
2등이 7마리 3등이 6마리었다.

1라운드 2마리 2라운드1마리로 3등하고
 있었다. 1등이 6마리 2명이 치열하게 달린다. 그래도 걱정은 안했다.
믿음에 자신이 생겼다.
마지막 3라운드 모두 쩜으로 가는
시간이다. 나만 연신 뽑는다.
4마리 좋다.
등 뒤에서 "별내맨 님 현재 1등입니다."
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이렇게 모든 채비를 물러쳤다.
기분좋은 목요일이다.

초연찌 고부력에 편대0.60g이면
이해하기 힘들다.
배다리낚시터 수심이 4m권이다.
예민한 찌는 반응이 빨리온다.
그러나 입질이 오면 올리지를 못하고
계속 꾸물꾸물 거리다.
휙~하고 빨르게 올려 버린다.
고부력은 미동도없다.
그러다 입질이 오면 천천히 올려준다.
챔질하면 성공율이 높다.
고부력을 사용하는 이유다.
오늘도 기분좋은일만 있길 빈다.
2017년4월21일 목요일 새벽에
ㅡㅡㅡㅡㅡㅡ석용 조락무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