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대낚시

시흥산정낚시터 스텐와이어 편대낚시채비와 스텐강선 편대낚시 채비로 잘맞은 커셉으로 겨우 체면 유지했다

시흥산정낚시터

2017년4월2일 일요일 날씨 맑음 오후에는 살짝 흐리기도 했다.
처음가보는 낚시터다.
평소 일요일이면 약초산행을 하는 날이다.
오늘은 집에 일이있어 산행은 못하고 낚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초연님 한테 전화 하니깐, 산정낚시터란다. 산정에 도착하니 오후2시30분이다. 오래는 못하고 저녁까지만 하기로 했다.

오늘 산정낚시터 물은 오후에 많이 움직인다. 오전에는 그런대로 잘 나왔단다. 오후가 되니 물 움직임이 심하다고 한다. 찌가 한목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이를땐 무겁게 눌러줘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찌 맞춤은 1목에 딸까닥이다.
오링소자 2개로 눌러주고, 2목 낚시 해본다. 입질이 없다. 전체적으로 입질이 뚝끊긴 상태다. 완전 소강상태다.
이를땐 낱마리 싸움이된다.

산정낚시터는 정사각형 손맛터다.
물이 많이 움직이는 낚시터다.
입질보기가 힘든 상황이된다.
저부력, 중부력, 고부력 어느쪽이 입질을 보는냐가 이기는 게임이다.
스텐와이어 편대낚시채비와 스텐강선 편대낚시 채비는 그런대로 좋은 편이다.
다른 선수들은 합사줄이다.
입질이 들어와도 헛챔질로 이어진다.
내찌도 살짝식 반응이온다.
찌만 올려주면 되는데 힘들다.

30분 빵치기 4번째 연장전에서 겨우 1마리 입질받아 챔질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먹은 게임이다.
처음 가보는 낚시터에서 입질 보기는 힘들다. 자주 가보면 낚시터 상황을 알고 채비 선택과 떡밥을 알 수있다.
여느때는 잘나왔단다.
오늘이 문제다.
날씨 탓을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다.
누구탓도아니다.

새로만든 스텐강선 채비다.
멋지게 잘 나왔다.
믿음이간다.
인터넷에 글을 많이 올리다 보니 알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기서도 같이 낚시하는 분들이 이야기 중에 내 이야기를 듣고 아! 그 조락무극 님이구나, "알아요."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글 잘 썼다고 칭찬도 해준다.
고맙고 감사한다. 알아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공인으로써 조심해야한다.
스텐와이어 편대낚시채비와 스텐강선 채비로 좋은 결과 있길 바래본다.
초연님과 채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했다. 현재 문제가되는 슬리브 제거하기 편대쪽에 합사로 마무리 짓기 슬리브 무게를 줄이면 좋은 채비라고 한다.
좋은 조언을 들었다. 역시 초연님이다.
고수 생각에서 나오는 채비 선택은 탁월하다. 믿음이가는 말이다.
다음에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힘든 낚시였지만, 기분좋은 하루었다.
다음부터 토요리그는 동림낚시터에서 한다고 한다. 그때를 기약하면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했다.
2017년4월3일 새벽에
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