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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행

[심산행]산삼 산행을 하다

오월 초파일 산행은 개심도 해야하고, 집 사람 생일 선물로 산삼 한 뿌리라도 캐야하기에 마음 비우고 산행을했다.
새벽에 성남시청 주차장으로 달려가는 기분은 가볍기만 하다.
6시에 어김없이 도착하는 조대현 교수님이다.
인천에서 산행 할 학우들을 태우고 종암동에서 성남으로 대단하신 분이다.
매주 2번에서 3번을 산에 가신다.
나야 주에 한 번이지만 교수님은 매주 가신다.

이번엔 꼭 개심을 하라고 하신다.
고맙고 감사하다.
1 년 동안 교수님 뒤만 따라 다닌다.
혼자서는 절대 산해을 하지 못한다.
산새가 험해서 혼자서는길을 잃기 쉽상이다.
그래서 교수님 뒤만 따라 다닌다.

약초 이름도 모르는 나에게 이름도 가리켜주고, 독초에 대한 공부는 절대적이다.
버섯 종류는 독이 많다고 하신다.
아무 버섯이나 먹으면 바로 간덴다.
어딘지는 다 아는 곳이다.
약초 공부는 필수다.
그리고 실전 산해으로 이어져야 제대로다.

이렇게 배운 공부로 산삼 산행을 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라 3분 만에 첫 산삼을 보았다.
"김석용 3구 발견"
을 외친다.
산삼 발견한 쪽으로 모여 인증샷도 하고 사진 찍어 주기도 했다.
모두가 좋아하고, 축하 메세지도 있지 않았다.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산해을 하고.또 지인 영남이 형님께서도 좋은 삼을 보았다.
건강이 좋치않아 다니기 시작한 산행이지만 너무 좋아하신다.
계속 같이 재미나게 산행도하고,텃밭도 가꾸자고 하신다.
그래야 될 것같다.
많은 학우님들과 같이 산행을하고,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보내는 것이 너무좋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야 될텐데...
모두가 건강하는 그 날까지 힘차게 산행을 하고싶다.

아침 8시35분에 발견한 3구 첫 개심산삼이다.

"심봤다!!"
산삼이다.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산신령께서 보내주신 선물이다.

산삼에 광채가 나요.
너무 멋지지않나요.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산 속에서 만난 백구 입니다.
이 녀석이 얼마나 짓꿋은지 온 산을 헤집고 다닙니다.
다행이 사람들을 좋아하네요.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학우님들입니다.

저성으로 캔 산삼입니다.

기분 최고입니다.

영남이 형님께서 발견한 5구산삼입니다.
작은게 3구고요.
대단하십니다.

모든 학우님들이 축하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줘서 기분이 정말좋았습니다.
학우님들 감사합니다.
모두가 산삼을 캐는 그 날까지 건강하세요.
오늘 산행 일기는 여기서 줄일게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다음엔 텃밭 이야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