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혼, 창, 통' 인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안개 속을 헤쳐갈 지혜를 찾고 있다. 그런데 그 지혜는 사실 가까운 곳에 있다. 인류가 탄생할 때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그것, 그러나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곤 하는 그것, 그 지혜는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혼魂, 창創, 통通이 그것이다. 이 셋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본연의 의미를 다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곳에서, 우리 삶의 의미가 결실을 맺고 조직은 찬란한 아우라를 발한다. 이 셋이 꽃피는 곳에서 위기는 기회로 모습을 바꾼다. 두려움은 희망에 길을 내어준다.
혼, 창, 통,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출발은 '혼'에서 부터이다. 혼이란 무엇인가? 혼은 꿈이고 비전이며 신념이다. 하는 일에 목적의식, 소명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3명의 벽돌공이 뙤약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한 벽돌공은 유난히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그에게 물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벽돌공이 답했다. "보면 모르나? 벽돌을 쌓고 있다." 행인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 다른 벽돌공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몰라서 묻는냐? 돈을 벌고 있다" 라고 답했다.
그런데 나머지 한 사람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그는 뭐가 좋은지 활짝 웃는 얼굴로 일하고 있었다. 앞의 두 사람과 같은 질문을 받은 그가 답했다. "나는 지금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있는 중이오." 인생에 대한 목적의식이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이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다인 찰스 핸디Charles Handy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 기계가 아니고 진화의 사슬 속에서 우발적으로 나타난 존재가 아닌 이상, 방향감각과 지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톨스토이는<<참회록>>에서 존재에 대한 논리적인 목적을 찾지 못해 방황했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결혼생활도 행복하고 부유했지만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만 느껴졌던 그는 '사람이란 소중한 무언가를 믿기 때문에 사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찰스 핸디가 말한 방향감각과 지향성, 톨스토이가 말한 소중한 무언가 그것 모두가 곧 혼의 다른 이름임은 물론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안개 속을 헤쳐갈 지혜를 찾고 있다. 그런데 그 지혜는 사실 가까운 곳에 있다. 인류가 탄생할 때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그것, 그러나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곤 하는 그것, 그 지혜는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혼魂, 창創, 통通이 그것이다. 이 셋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본연의 의미를 다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곳에서, 우리 삶의 의미가 결실을 맺고 조직은 찬란한 아우라를 발한다. 이 셋이 꽃피는 곳에서 위기는 기회로 모습을 바꾼다. 두려움은 희망에 길을 내어준다.
혼, 창, 통,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출발은 '혼'에서 부터이다. 혼이란 무엇인가? 혼은 꿈이고 비전이며 신념이다. 하는 일에 목적의식, 소명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3명의 벽돌공이 뙤약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한 벽돌공은 유난히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그에게 물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벽돌공이 답했다. "보면 모르나? 벽돌을 쌓고 있다." 행인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 다른 벽돌공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몰라서 묻는냐? 돈을 벌고 있다" 라고 답했다.
그런데 나머지 한 사람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그는 뭐가 좋은지 활짝 웃는 얼굴로 일하고 있었다. 앞의 두 사람과 같은 질문을 받은 그가 답했다. "나는 지금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있는 중이오." 인생에 대한 목적의식이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이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다인 찰스 핸디Charles Handy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 기계가 아니고 진화의 사슬 속에서 우발적으로 나타난 존재가 아닌 이상, 방향감각과 지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톨스토이는<<참회록>>에서 존재에 대한 논리적인 목적을 찾지 못해 방황했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결혼생활도 행복하고 부유했지만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만 느껴졌던 그는 '사람이란 소중한 무언가를 믿기 때문에 사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찰스 핸디가 말한 방향감각과 지향성, 톨스토이가 말한 소중한 무언가 그것 모두가 곧 혼의 다른 이름임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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