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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창포연못 낚시터 소프트와이어편대낚시채비 봄바람과 싸움에서 이긴 컨셉은?

봄 바람과 싸움에서

"이겼다."
2017년4월26일 수요일 오후에
창포연못 낚시터에 들어갔다.
평소 하던 채비를 소프트와이어
채비로 교환하고 실험하기
위해서 반응을 보기로 했다.
초연찌 표현, 소프트와이어 목줄
반응이 궁금해서다.
입질시 찌올림이 어떤지,
빠르게 올라오면 아니다.
천천히 올라와야 원하는
채비라고 하겠다.

초연찌 고부력에 편대0.60g으로
시작 해본다.
첫 밥질에 찌가 반응한다.
조금 기다려 본다.
천천히 찌가 올라온다.
챔질 성공이다.
계속 기다려 본다.
1마디 살짝 올려준다.
챔질하면 무조건 나온다.
신기하다.
생각보다 찌 반응이 좋다.
바람이 많이 불어 찌 보기도
힘들다. 그런데도 잘 나온다.
바람이 불면 조황이 좋은가?
계속 입질로 이어진다.
봄바람이 너무 쎄게 분다.
낚시대가 좌우로 솔린다.
파도 수준인데도 입질은
계속 이어진다.

"초연찌"
로고가 나왔다.
붓필체 손글씨다.
멋지다.
다음 글에 올릴 예정이다.
소프트와이어목줄과
잘 맞는 조합이다.
슬그머니 올라오는 입질이
보기 너무 좋았다.
시간대별로 찌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좋은 찌다.
저녁엔 저부력이 좋고,
밤10시 이후엔 고부력이
유리하다.
찌 선택을 잘 하자.

창포연못 잡이형 낚시터다.
낮에도 대물붕어가 나왔다.
입질도 좋구, 찌올림도
시원했다.
손맛도 너무 좋구,
찌올림도 예술이다.
낚시는 이런 맛에 하나보다.

봄엔 바람이 문제다.
너무 쎄게 불어도 힘들다.
잔잔한 낚시터에서 조용한
낚시가하고 싶었는데,
바람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다.
붕어를 볼 수있어 허뭇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봄철 편대낚시는 바람과
싸움이다.
바람을 이기자
2017년4월27일 목요일 저녁에
ㅡㅡㅡㅡㅡㅡ석용 조락무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