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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별내동텃밭]가을 텃밭 무우씨 뿌리기

2016년9월5일 월요일 가을 무를 심었다.
5일 새 맿이 올라온 모습에 가슴 벅차다.
하루하루 다르게 크가는 식물들을 보는 순간 뜨거운 기운이 한 순간 차 오른다.

매년 농사짓는 일이 이제는 안하면 안 될만큼 중독이 되어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다.
이 번에도 상추, 토마토, 고추대를 뽑고 밭갈이 거름주기 하고 나서 밭 두둑을 높이 올려 씨앗을 뿌렸다.

작년에 두둑이 낮아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다.
무우가 자라면서 주변 흙이 모자라 올려줄 흙이 없어 무가 다 보여 고생한 경험이다.
이렇게 김장무를 심고 관리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바빠졌다.
풋추는 무성하게 자랐다.
잘라서 풋추전을 붙쳐 먹어야겠다.
아니면 된장 찌개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던지 해야지.
잘 자란 풋추가 보기도 좋다.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
더 좋은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까도 생각 해 본다.
이를테면 시골에서 말이다.

잘 자란 풋추다.

무가 싹을 틔운다.

거름과 물을 듬뿍 준 밭이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무우 밭 고랑을 보고있는 모습이다.

여기는 집 사람 사무실 텃밭이다.

여기도 두 고랑을 심었다.
아욱도 심고 말이다.

고추밭 옆에다 두고랑 심었다.

땅콩과 고구마는 아직 수확이 남아있다.

오늘도 아침일찌 밭에 갔다왔다.
매일 하는 일이 생겨 바쁘긴해도 즐겁다.
텃밭일, 약초산행, 그리고 시간있음 낚시다.
즐거움을 찾을려구 많이 노력한다.
일하고 즐길려면 첫째 건강관리다.
아프지 말아야한다.

몇일 후면 추석이다.
이 번 추석에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