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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편대낚시 기법 편대낚시는 산행을 하는 즐거움이다

편대낚시&약초산행

산행의 즐거움은 산에 오르는데있고,편대낚시의 즐거움은 물을 보는데 있다. 산에 가는 이유는 약초를 보기위해서고, 낚시터에 가는 이유는 붕어얼굴 보기위해서 간다.
산에가면 맑은 산소가 폐를 건강하게 하지만, 낚시터에 가면 물 향기가 기관지를 건강하게한다.
그래서 난 산과 낚시터를 찾는 이유다.

산행장비와 낚시장비는 똑같다.
베낭 속에는 산행 장비가 가득있고, 편대낚시 가방에는 낚시장비가 꽉차있다.
베낭은 하루종일 메고 다니면서 약초를 찾지만, 편대낚시 가방은 정해진 장소에 놓아두고 하루종일 앉아서 한다.
약초산행은 심신을 건강하게 하지만, 편대낚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둘의 공통점은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둘다 좋아한다.

하우스 편대낚시는 춥지않아 좋고, 산행은 가파른 산을 오르면 온 몸에 땀이나서 좋다. 가만히 앉아서 찌를 보고있으면 행복해지는 느낌, 절벽을 오를때 짜릿한 스릴(thrill)이 있는 느낌이 좋다.

붕어에게 글루텐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왔다.
나오겠다고, 다음날 잘못보낸 어분 문자에 답장이없어 죽고싶을 정도로 답답했다.
더덕에거 무전을 쳤는데 답장이왔다.
다음 능선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도라지에게 주파수가 다른 무전을 했더니 찾아 오지말라고 한다.
답답해서 낚시터로 붕어얼굴 보려갔다.

가끔은 방파제에 앉아 사색을 즐기기도 한다. 푸른 파도를 보고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푸른색이 너무좋다.
푸른바다, 파란하늘, 푸르스럼한 강가 모두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 좋다.
모든게 좋아 여행도하고, 산행도하며, 낚시도 한다. 즐거움은 찾는 곳에 있다.

가끔씩은 맛난 음식으로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이렇게 먹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유로울때가 가장 행복하다.
이런 맛에 인생(人生)살이가 재미있나보다.

이런 맛도 찾아가지만, 민물고기는 안먹는다. 특히 붕어는 놓아준다.
바다가 있는 영덕이 고향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물회다.

산행을 하든, 여행을 하든, 낚시를 하든지 모두가 여유로울때 하는 것들이다.
각박하게 살지말자.
바쁘게 일하지말자.
스트레스 받는 것들을 잊어 버리자.
그리고 여유를 즐기자.
살다보면 힘들때가 더 많다.
조금만 쉬어가자, 쉬는 여유가 제일 좋더라. 그리고 즐기자.
괴로움도 즐기고, 고독도 즐기고, 기쁨은 나누고, 이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지나가는 것들이다. 편안하게 편대낚시를 할때 난 제일 행복하다.
낚시터를 찾는 이유다.
우리에게 좋은 일만 많이 있기를 바래본다.
2017년1월18일 토요일 아침에
ㅡㅡ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