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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편대낚시 채비 교체하기 우금하우스에서 했다

낚시 잘 하는 사람에게는 숨은 노하우가 있다.

일본에는 참치낚시 명인이 있다.
흔히 참치는 대형 그물로 여러 마리를 잡는다. 그런데 이 명인은 손낚시로 거대한 참치를 잡는다.
명인의 비법을 알아보았다.
그는 어군탐지기를 이용해 참치 떼를 포착했다. 바다에는 참치를 잡으려는 다른 배들도 많았다. 참치 떼가 나타나자 모든 배가 참치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묻자 참치 명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참치 떼는 새처럼 유선형으로 이동 합니다. 그런데 맨 앞에 있는 참치만이 미끼를 뭅니다. 따라서 맨 앞에 있는 녀석 앞으로 낚시줄을 내려야 합니다." 그의 비법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 말을 증명하듯 명인은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참치를 잡았다. 그는 보이지 않는 바다 밑을 손금 보듯 들여다 보고 낚시줄을 던지는 것이었다.

편대낚시 명인은 누구?
나도 편대낚시 토요리그를 잘 해 보고싶다. 명인은 아니지만, 노력하는 사람이였으면 한다.
가끔 낚시를 가면 노력을 많이한다.
어떻게 하면 쉽게 잘 할 수있을까?
3라운드(round) 경기를 하다 보면 막히는 일이 다반사다. 채비 교체 작업이 제일 힘들다. 빠른 판단이 필요한데, 쉽지가 않다. 명인처럼 바다 속을 손바닥 보듯이 흔히 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

연습 중에 나와준 붕어가 기분좋게 해준다. 고맙다.
이런 맛에 낚시 한다.
우금하우스 물은 너무 차가웠다.
물움직임도 전혀 없었다.
간간히 붕어들이 물위를 다닌다.
물위를 점프하는 녀석도 있다.

텅빈 하우스 안이다.
낚시터에 사람이 없다.
물론 조황이 안좋았다.
그래도 기본 손님은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2017년2월22일 수요일 날씨 눈과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사무실 일 보고 잠시 우금하우스로 채비교체 연습을 했다.
날씨는 최악이다.
하우스 물상태도 최고로 무거운 시기다.
이런 곳에서 붕어를 본다면 행운이다.
겨우 꽝은 면하고 왔다.
어떻게하면 채비를 빠르게 교체할까?
고민만 하다 왔다.
토요리그때부터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한다.
재미있는낚시를 할려면 명인이 되어야 한다. 많이 알아야 남을 가리킬 수있다.
배운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게 기술이다.
다음 나만의 채비를 만들어야 한다.
남보다 잘 할려면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
명인처럼 물속을 손바닥 보듯이 해야한다.
그래야 잘 하는 사람이다.

붕어 즙을 내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늘도 건강식 드시고 힘내세요.
2017년2월23일 새벽에....
ㅡ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