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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편대낚시 포천시 우금하우스에서 붕어 얼굴 보기

2016년12월29일 한해가 저물어 가는데 올해도 낚시 할 시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도 아쉬워 일 끝나고 집으로 안가고 낚시터로 달린다.

낚시가 그렇게도 좋은가?
그렇다, 내겐 낚시가 정말 좋다.
이 추운 날씨에 낚시하려 간다고 미쳤단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를 수가 있나.
과유불급(過猶不及)낚시의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것과 같다.
미쳐야 미친다는 뜻이다.
 올 한해 겨울 하우스 편대낚시를 하고 나면 나도 이만큼 와 있는 것을 발견하지 않을까.
편대낚시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3시간의 경기낚시를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까.
아마도 평생 해야 할 것이다.
연습한 대로 시합 때 잘 맞아 준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안될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3라운드 칸셉(concerpt)을 잘 찾아간다면 좋은 경기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결과물이 좋다면 만족이다.
원하는 대로 된다면 뭐가 문제겠는가.
누구나 승부욕은 있지않는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냐 자신이 어떻게 운영 하는냐이다.
2016년 이제 이틀 남았다.
오늘도 연습하고, 내일은 토요리그가 있는 날이다.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해야겠다.
2017년 새해에도 편대낚시는 계속된다.
일상을 글로 쓴다는게 여간 힘든 일이아니다.
내 속을 다 보여주는 일이다.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쓴다.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면 알겠지.
후회도 할 것이다.
그러나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자신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뜻 아니겠는가.
열심히 노력 할 뿐이다.
오늘도 일 가기 전에 글 쓴다.
고맙고 감사 할 뿐이다.
모두가 낚시를 즐겁게 할 수 잆는 그날까지.......

2016년12월30일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른 새벽에
ㅡㅡㅡㅡㅡㅡ 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