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채비 숲속낚시터 겨울철편대낚시 해 보세요

2016년12월25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날씨 맑음 기온 영상3도
경기도 남양주시 식송1로254-72
수락산 중턱에 있는 숲속낚시터는 아담한 손맛터다.
겨울철 물낚시 하고 싶다면 한 번 가보라.
붕어,잉어가 잘 나오는 낚시터다.
겨울철 민물낚시는 오래도록 기다려야 입질이 들어온다.
분명한 것은 기다리면 입질이 온다는 거다.
낚은 붕어,잉어 구경 해 보시기 바란다.

사랑스런 붕어, 잉어들

얼음이 얼어있는 VIP석 쪽

해가 떨어지면 추워서 난로를 켜야한다

겨울철 물낚시 매니아(mania)들이 많이 모인다

필자가 앉은 자리

옆조사님도 연신 낚아낸다

잉어 한수

붕어 찌를 몸통까지 올려 준 녀석

겨울철 편대낚시는 어렵다.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장르(genre)의 낚시도 마찮가지겠지만, 겨울철 민물낚시는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수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채비를 잘 선택해야 한다.
편대채비, 스위벨채비, 원봉돌채비 등 찌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찌를 사용해도 붕어 입질만 받아 낸다면 문제는 없다.
추운 겨울은 아무래도 저부력 찌가 유리하다.
반발력이 좋은 저부력찌를 사용하길 권한다.
필자의 낚시 채비는 편대채비다.
낚싯대는 중층대 18척 차이조구 청조원
찌는 초연2.3g
편대 0.35g
편대비율은 15%이다.
바늘은 오너 금침4호와 은침5호를 사용했다
떡밥은 이모글루텐25cc + 알파21 25cc + 물 80cc 잘 섞은 다음 5분간 숙성 후 사용

스고글루25cc + 글루텐사계 25cc +물 60cc 골고루 잘 섞은 다음 물을 붙고 손가락으로 저어주면된다.
그런 다음 5분간 숙성 후 잘 치대어 사용

양짝밥으로 하는 이유는 집어와 동시에 먹이용으로 하기 위해서다.
1시반에 도착 해서 오후4시반까지 낚시 했다.
입질이 없어 힘든 낚시가될 것같아 고민이다.
하우스에서 사용 한 찌 2.9g에 편대0.5g으로 했지만 블로아가 있는 중앙에 다 했는데, 입질이 들어오질 않는다.
와도 너무 빨리 찌가 솟구친다.
인터발(Interval)도 길고 힘든 낚시가 되고 있다.
저부력 찌 2.3g에 편대 0.35g으로 교체 후 입질이 정직하게 한 마디씩 올려준다.
잉어는 반마디에서 한마디 올려주고 붕어도 한마디 기다리면 몸통까지도 올려주는 녀석도 있었다.
추운줄도 모르고 즐거운 노지 민물낚시를 했다.
하우스도 좋은데, 가끔은 노지도 좋다.
춥지만 않다면 노지에서 즐기는 편대낚시가 더 훌륭하다.
공기좋고 경치좋은 숲속낚시터에서 보낸 겨울철 편대낚시 즐거움은 끝이없다.

겨울철 민물낚시는 많이 기다려야 한다.
꼭 숙지하고 가시길 권한다.
무조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다.
겨울철 편대낚시는 극기 훈련이다.
다음 낚시 시즌(season)에 잘 하기 위한 훈련이다.
즐거운 낚시를 하기 바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