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별내동 텃밭 이야기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텃밭 식구들이다. 어제 저녁에도 갔다 왔지만 그래도 보고 싶어 아침에 주말 농장엘 다녀왔다. 어제 석가탄신일인데, 산삼 산행을 하고 일찍 하산하여 학우님들 뒷풀이 할 때 난 텃밭으로 달렸다. 월래 술을 못 마시는 것도 있고, 텃밭에 마음이 가 있어서다. 그 보다 이틀째 못가본 것이 이내 마음에 걸려서다. 저녁 늦게까지 물주고 쌈추 쏚아주기하고 나니 저녁 8시다. 배도 고프고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집으로 왔지만, 밤새 걱정이되서 아침에 다시 왔다. 블루베리, 오이, 땅콩, 당근, 당귀, 쑥갓, 상추, 고추, 방울 토마토, 가지, 그리고 여주까지 돌아 보고 손질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하나하나 볼 수록 신기하고 기특하다. 멀리서 보면 다 잘 자라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