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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텃밭이야기]별내동 텃밭가꾸기 오늘은 아침부터 많이 바빴다. 은행으로 사무실로 그 동안 보지못했던 볼일을 한꺼번에 보느라 정신 없이 왔다갔다했다. 그래도 텃밭에는 가야 하기에 마침 지인 영남이 형님께서 밭에 왔다는 전화 받았다. 조금 있따 출발 한다고 했다. 일 보고 밭으로 가는 발 걸음이 또 가벼워진다. 어제도 갔다 왔고, 오늘도 새벽에 갔다 왔지만 자꾸 가 보고 싶어진다. 상추,쑥갓을 쏙아져야 하기 때문이지만, 고구마가 영 마음에 걸린다. 물을 많이 줬는데도 말리 있다. 죽은 녀석도 있기에 다시 심어주고 물도 줄겸 해서다. 밭에 도착하니 지인 영남이 형님 내외가 밭에다 또 뭘 심고있다. "뭘 심어세요" "아니 들깨 씨 좀 뿌릴려구" "아! 그래요" "형님! 밭에는 자주와야 합니다" "올려고 하면 비가와서 물 안줘도 되잖아" "아 .. 더보기
[텃밭가꾸기 ]별내동 텃밭 이야기 오늘은 우리 텃밭 이야기를 할게요. 주말 농부 시작한지는 이제 2 년 차 이네요. 아직 초보 티를 벗지는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또 밭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밭 가는 법도 모르고 그냥 심기만 하면 채소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작년에 쌈추, 고추, 가지, 방울 토마토, 치커리 등 많이 심었어요. 다 잘 자라줘서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가슴이 뿌뜻했습니다. 그러다 장마철이 지나고 나서 갑자기 그 무성하게 잘 커던 고추가 다 시들어 버렸어요. 뿌리에 물이 들어가서 그런 그래요. 옥수수는 진듸물로 엉망이었구요. 올해는 잘 해야지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해서 밭도 더 넓게 구했습니다. 여기서도 많이 심었네요. 아거들 줄려구 딸기, 블루베리도 심었구요. 일하시는 분들과 이웃집에 줄려구 쌈추, 고추.. 더보기
[텃밭가꾸기]별내동 텃밭가꾸기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텃밭에 갈 시간이 없었다. 비 오는 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메마른 날씨에 심으면 물을 많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작물은 이제 자리를 잡았는지 제법 잘 큰다. 텃밭에 가고싶어 잠도 설칠 정도다. 잘있는지 다른 피해는 없는지. 요 몇일 강풍에 비까지 내려 밭 고랑에 빗물이라도 고이면 낭패를 볼 것 같아 걱정했다. 물 고랑을 만들어 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잠을 설친다. 쌈추는 씨앗을 뿌렸더니 너무 많이 자라 쏙아 줘야겠다. 가지는 틈실하게 올라오고 고추는 작년에 실패한 경험이 이어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 땅콩은 처음이라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씨앗을 얻어다 심기는 했지만 여간해서는 올라 오질 않는다. 너무 깊이 심었서 그런가도 싶다. 멀칭도 해보고 두둑 높여본다. 텃밭 농사 이제 .. 더보기
[텃밭가꾸기]남양주 별내동에서 텃밭 가꾸기 텃밭가꾸기 오늘은 고추밭에 멀칭 비닐 쉬우고 고추, 대추토마토를 심었네요. 밭고랑 만들고 멀칭 비닐 쉬우고 고추대 세우고, 토마토대도 세웠다. 이제는 제법 주말 농부 냄새도 난다. 책도 보고 전문가한테 자문도 구하고, 여러모로 바쁘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 고추대 새우고 줄로 고정시키고, 물 듬뿍 주는 일은 농사를 짓는 재미를 아는 것같다. 제법 밭같아 보이기도하고, 다른 텃밭을 보고 우리 텃밭과 비교도해 본다. 나중에 누가 더 잘 했나는 그때 가서 보면 알 일이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식물을 볼때마다 가슴이 뛴다. 하루가 즐겁다. 내일도 니간 만들어 밭에 가 봐야겠다. 멀칭비닐 쉬우고 고추랑 대추토마토를 심었다. 대추토마토다. 씩씩하게 잘 자라야 할 텐데. 매운고추와 안매운고추다. 작년에는 실패를.. 더보기
텃밭 가꾸기 씨앗뿌리기 오늘은 옥수수, 당근.씨앗을 뿌렸네요. 다른 녀석들은 이제 자리잡아 잘 커고 있습니다. 멀칭을 할려구 일요일 날 잡았는데, 갑자기 일이 들어와 아침에 일 나갔다가 일찍 들어왔네요. 바로 밭으로 달려왔습니다. 땅콩 새싹도 올라오고 있네요. 보기 좋아 허뭇합니다. 옥수수 씨앗 심고 물 듬뿍 주고 바라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습니다. 새싹들이 많이 올라 왔어요. 블루베리 나무도 잘 커네요. 싱싱하게 잘 커주는 것만 보아도 가슴 벅찹니다. 작년에 모르고 짓던 농사 올해는 더 많은 정성으로 책 보고 공부 하면 귀농 준비 할까해요. 나이들어 소일삼아 시작한 농사 텃밭이지만 손이 많이 가네요.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보기
텃밭 가꾸기 주말 농장에 텃밭 일구고 있네요. 15평 가꾸기에 들어갔습니다. 쌈추는 헛뿌리기로 했고, 블루베리는 큰 나무 두 거루, 작은 나무 세 거루를 심었습니다. 마침 아이들이 농사 짓겠다고 와서 땅파고 있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합니다. 땅을 깊이 갈아 줬는데, 잘 될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정승껏 지어야겠지요. 땅콩 심고 있는 모습입니다. 싹트기까지 많이 기다려야하는데. 깊이 갈아 놓기는 쟀지만 아직 초보라서 걱정이됩니다. 거름을 주고 깊게 갈아놓은 땅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땀흘린 보람이 있어야 할 텐데. 모종을 심고 물을 듬뿍준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안는다고 합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봐줘야 겠지요. 노력이 반이라고 하네요. 농사짓는 재미는 매일 매일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