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산행

강원도산행 인제로 약초산행

2017년1월8일 일요일 강원도 인제로 약초산행 했어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산행을 가는 날이다.
수요일에 신청해서 일요일에 간다.
난 일요일에 많이 가는 편이다.
산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겨울산행은 체력단련 때문이다.
약초도 보지만, 씨앗을 뿌리는 일을 더 많이한다.
그래야 다음 산행때 약초를 조금이라도 가져 올 수있기 때문이다.

더덕 줄기다.

참나무 겨우살이다.

한 자루 채웠다.

잠시 쉬는 틈에 찍어 보았다.
경사가 가파르다.

위험하지만 안전한 산행을 한다.

엄나무 손질한 모습이다.

눈밭을 걷는 기분은 정말 좋다.

올 한해 시작은 산행부터다.
주말엔 낚시 일요일엔 산행 재미있게 살고있다.
이제 추워지면 산행은 힘들어진다.
그래도 안전한 산행은 계속 이어져온다.
겨울산행은 힘들다.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그 기분을 알게된다.
힘든만큼 얻는 것도 많다.
건강을 얻고, 약초도 얻는다.
처음 해 볼라치면 하기싫고 성가시다.
산에 오르는 것 자체가 싫어지기도 한다.
숨이 목까지 차오를때는 죽을 맛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그런 생각은 단숨에 사라진다.
마지막 한 발짝을 올라간다는 것은 죽을 맛이지만, 오르고 나면 상상을 할 수 조차없이 좋다.
매주 산엘가지만 갈때마다 다른 느낌, 색다른 맛을 본다.
절벽을 탈때는 무섭기도 하다.
산 능선을 걸을 때는 상쾌한 기분이다.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은 살을 에는 칼바람 아픔도있지만, 그 맛에 산에 가나보다.
길이없는 길을 찾아 헤메는 산길 여행은 고행길이다.
혼자서 헤메다 보면 무섭기도하다.
그러나 즐거움은 두배다.
이런 일이라면 못할 일도없다.
자신을 한단계 올려주는 것도 겨울산행이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겨울산행을 하라.
분명 봄이오면 알게 될 것이다.
한 번 산행으로 자신을 시험해 보라.
일주일이 즐거울 것이다.
약초도 가져오고, 건강도 가져 올 것이다.
산에가는 즐거움은 어떻게 말로 표현 할 길이없네.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난 산행을 할 것이다.

2017년1월13일 금요일 눈온 뒤 아름다운 설경을 보면서
ㅡㅡㅡㅡㅡㅡ 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