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산행을 하고 왔어요

2017년2월12일 일요일 날씨 맑음 한파 주의보가 계속된다.
오늘도 우리 일행은 강원도 홍천으로 약초산행을 하기로 했다.
모두들 오래된 베테랑(beteran) 들이다.
오래도록 산행을 한 경험이 풍부한 선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는게 여간 행운이 아니다. 나야 이제 겨우 2년차 아직 멀었다. 그래도 잘 참고 다닌다.

눈이 쌓인 겨울산이다.

등산로가 없는 곳을 다니는 약초산행 팀들

이런 험한 산을 오르락내리락 해야 진정한 고수다.

가파르지만 찾는 보물이 숨어있는 곳이다.

걸어다닐때는 눈밭을 다닌다.
그래야 덜 위험하다.

참나무 겨우살이가 있는 참나무다.

겨우살이가 보인다.

저 능선을 타야하는데,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참나무 겨우살이다.
너무 색깔이 좋다.
2월에 채취하는 겨우살이가 약효는 최고란다.

대물 더덕 싹대다.
두쌍이 같이있었다.

대단한 더덕이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너무좋다.

참나무 겨우살이다.
한 짐들고 내려오는데, 전혀 무겁지가 않았다.

내 산행 보따리.
색깔이 너무 좋다.

산행 story
2017년2월12일 일요일
2월 두번째 산행이다.
강원도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깊은 곳엔 갈 수가 없단다.
교수님도 코 수술하고 난 후에 휴유증이 많은가 보다. 그기다 술,담배를 끊어서 많이 힘들어한다. 혹시 모를 일 때문에 대리운전으로 나를 선택한 상태다.
이렇게 출발한 산행, 강원도 홍천산행이다.
홍천 가리산도 큰산이다.
정상까지는 힘들고 7부 능선 쪽을 보기로 했다.눈이 적은 쪽을 찾아 본다면 분명 좋은 약재들을 볼수있다고 한다.
처음 오를때가 제일 힘들다.
숨도 가파르고 다리도 떨어지질 않는다
눈 밭이라 많이 미끄럽다.
3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나면 배가 무지 고프다. 이럴때 먹는 밥맛은 환상이다.
오전 산행 후 점심먹고 하산 할때까지 모두가 원하는 만큼 배낭을 채웠다.
더덕, 겨우살이 기타 필요한 약재들을 한짐해서 내려왔다.
겨울철 산행은 극기훈련이다.
이제 봄산행이 있다.
겨울에 혹독하게 산행을 하고나면 봄부터는 쉬워진다.
그래서 겨울산행을 한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꼭 겨울산행 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2월13일 월요일 새벽에
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