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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겨울철편대낚시 하우스 물이 움직이지않는다

물이 섭씨 4도에서 가장 무겁다.

물의 밀도가 4 ℃에서 가장 크다는 성질 때문에, 겨울 동안에는 물이 대류하지 않고 거의 정지해 있다. 봄이 되면서 수온이 4 ℃를 넘어 갈 때, 전체적으로 윗물과 아랫물이 한 번 뒤집힌다. 이러한 현상은 여름,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접어 들면서 수온이 4 ℃로 떨어 질 때, 또 한 번 일어 나게 된다. 이렇게 물갈이를 하게 되면, 강이나 호수 밑바닥에 있는 영양가 있는 물질들이 물위로 뜨게 되고, 산소를 포함한 신선한 윗물이 바닥에 공급되는 결과를 낳아, 물속 생물에 매우 이롭게 되는 것이다.

가을이 되면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돌고, 산간 지방에서는 얼음이 언다. 그런데, 강물이 얼 때에는 항상 표면부터 얼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물의 독특한 열적 성질의 하나는 섭씨 4 도에서 가장 무겁다 ("밀도가 높다")는 것이다. 즉, 섭씨 0도인 물이나 얼음의 밀도가 섭씨 4도인 물보다 밀도가 작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성질 때문에 강물이 얼때 표면부터 어는 것이다. 강물이 얼어도 밑바닥은 섭씨 4도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물고기나 기타 수중 생물이 혹 독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오묘한 자연의 이치인가?

강물을 예를 들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든 강물 표면의 온도가 내려가면 차가워진 물의 밀도는 커지기 때문에 강물 아래로 가라 앉는다. 이러한 현상은 물의 온도가 4 ℃로 내려 갈 때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강물 표면 물의 온도가 4 ℃ 보다 더 내려 가면 밀도는 작아 지기 때문에 밑으로 가라 앉지 않고 표면에 그대로 남게 된다. 그러나 그 밑의 물은 표면의 물이 담요처럼 덮어주므로 표면 물보다 천천히 열을 상실한다. 기온이 0 ℃ 이하로 떨어져 강물이 얼어 붙게 되면 우선 표면이 얼게 되고 그 얼음 밑은 액체 상태인 물로 남아 있게 된다. 강추위가 계속되면 얼음층이 두꺼워지게 되지만, 얼음은 매우 좋은 단열재 역할을 한다.얼음이 두꺼워 질수록 단열효과가 커지므로 강 밑바닥까지 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강 바닥에서는 물고기 들이 얼지 않고 겨울을 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겨울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이다.)
(네이버 검색으로 얻은 정보다)

얼음이 얼어있는 낚시터다.
조사님 한분이 물낚시를 즐기고 있다.

물낚시가 그리워지는 붐을 기다리고있다.

여유롭게 셀카로 잘 놀고있다.
하우스에서는 지금쯤 입질이 들어오고 있겠지!

편대낚시는 장비가 좋아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면 모든게 힘들어진다.

오랜 기다림끝에 올라온 붕어다.
너무 기분이 좋다.

대물붕어다.
당길힘이 대단한 녀석이다.

끝끝내 한마리 더 낚은 붕어다.

셀카로 찍어 보았다.
참! 어색하다.
자주하다보면 잘 되겠지.

내가 사용하는 초연찌다.
부력대 별로 준비했다.

입질보고 먹는 짬뽕 맛 끝내주는 맛이다.

낚시 story
2017년2월7일 화요일 날씨 맑음 강추위는 계속된다.
우금하우스에서 편대낚시는 어려웠다.
겨울철이기도 하지만, 2월이다보니 더 어려운것 같다.
나름 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있다.
초연님이 물의 밀도 섭씨4도에서 물이 가장 무겁다는 이야기를 할때, 난 그동안 물을 알지 못했다. 여기저기 많은 검색을 통해 알아 보았다. 이제 물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하지만. 많이 부족하다.
찌를 저부력으로 준비했다.
찌맞춤이냐, 1목에 느린 안착이다.
그리고 1목 낚시다.
밥은 글루텐 짝밥이다.
몇번 투척에 찌반응이 온다.
오래도록 밥질과 기다림 끝에 입질이 들어 온다. 찌도 차분하게 올라온다.
3마리 낚는 동안 고민은 하지 않았다.
지금 시기의 낚시 패턴(pattern)을 알고 나서는 조금 느긋해졌다.
경기 낚시라면 조바심에 속은 타들어 가겠지만, 연습은 편안하게 하는 편이다.
찌를 바꿔보고 편대무게도 바꿔 보았지만, 별 차이는 못 느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연습한다면 봄에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늘 건강을 챙기십시오
2017년2월8일 수요일 오전 사무실에서
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