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낚시 기법 편대낚시 채비로 극복하자

@편대낚시 기법@

매주 토요일은 편대낚시 기법을 보여주는 경기낚시가 있는 날이다.
편대낚시 채비를 간결하게 하고, 찌맞춤을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온다.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편대낚시 토요리그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편대낚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다.
같이 낚시하고 낚시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알려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보다 사람이 더 좋아서 매주 만나려 간다. 보고싶고, 기다려진다.

찌
편대낚시는 찌 맞춤이 중요하지만, 찌 선택도 아주 중요하다.
어떤찌를 선택하는냐에 따라 입질을 볼 수도있고, 전혀 못 볼 수도있다.
난 초연찌로 많은 연습을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찌를 알아야 찌선택에 문제가 없다. 아무찌나 가지고 하다보면 찌 성능을 몰라 고생하는 일이 많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선택을 잘 하기 바란다.

봉돌
봉돌은 사용하기 편한 것으로 해야한다.
정확한 무게를 잴수있어야 편대낚시가 편해진다. 원봉돌은 주봉돌이기 때문에 그람이 표시 되어있는 봉돌이 편대낚시에 많은 도움을 준다.

편대추는 여러개 맞춤해 놓는다.
입질 변화에 따라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입질이 없을때 낮은 편대, 높은 편대를 잘 다루어야 진정한 고수가 된다.

원줄
원줄은 모노필라민트 줄을 사용해야한다.
카본줄은 무거워 가라않는다.
물에 떠있는 모노줄이 좋다.
원줄은 Suteki사 유니크헤라 레드 1~1.2호를 사용한다. 줄은 본인이 선택해서 하면된다.

편대기둥 목줄
편대기둥 목줄은 다이니마골드5색 2호줄이다. 단색보다 오색은 질리지않아 좋다.여러색으로 기둥목줄을 만들어 사용한다. 보기도 좋고, 깔끔해서 좋다.
다른 것도 무방하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하는게 좋다.

소좌대
소좌대는 편대낚시를 오래도록 앉아서 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안락한 의자가 좋다
의자는 본인의 선택이다.
경기낚시를 한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매 라운드(round)마다 자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다른 의자도 별 문제는 안된다.

편대낚시 story
2017년2월11일 음력 정월 대 보름
폭설에 한파 주의보다.
오늘도 토요리그를 하는 날이다.
편대낚시는 찌맞춤으로 시작해서 찌맞춤으로 끝난다.
그만큼 찌맞춤이 중요하다.
경기낚시를 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 할때가 많다. 찌 움직임이 없을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찌를 바꿔도 보고 목수 조절도 해 본다. 아무런 반응이 없을땐 조바심 마저든다
답을 찾기위해 노력을 하고 입질이 들어오면 다시 입질 패턴(pattern)을 보고 찌 목수 조절, 편대 바꾸기 미끼 물성 변화를 주면서 낚시 한다.
편대낚시 기법
첫째 : 주봉돌 이론을 알자.
둘째 : 편대 비율 8:2라는 고정 관념을 버리자.
셋째 : 물을 알자 아무리 추워도 물속은 섭씨4도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자.
넷째 : 찌 선택시 고정관념을 버리고 선택하자.
이론 공부를 하고 나면 편대낚시 채비는 간결해진다.
복잡하지않다.
단순하면서도 디테일(detail)하다.
시간이 없는 경기낚시에 적함한 채비 비법이다. 이론을 알고 편대낚시 잘 할 수있다면 고수다. 꼭 한번 해 보길 권한다.
이제 새미하우스 낚시터로 토요리그 하려 가야겠다.
2017년2월11일 정월 대보름 사무실에서
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