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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프리피싱 마스터즈 제2전 상덕낚시터에서 편대낚시 채비와 컨셉으로 시작했다

마스터즈 제2전

2017년3월11일 토요일 날씨 맑음 따뜻한 봄날이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회원간 인사 하려고 했는데, 출전하게 되었다. 마스터즈(Masters)대회는 한번에 끝나지 않는다. 5전을 끝내야 왕중왕전에 나갈 수있다. 조점제로 한다.
처음 출전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좀 더 익숙해지면 좋아지기를 바랄뿐이다.

준비를 하는 동안 서로 인사도 했다.
정답게 반겨줘서 좋았다.
첫 인상이 중요한가, 너무 친절하다.
서먹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말끔히 사라졌다. 불편하지않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긴장이 풀려 시합준비를 할 수있었다. 처음 출전하는 경기낚시는 아니지만 매번 긴장된다.
시상대 위에 오르는 사람들은 대단한 선수들이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한다.

3라운드 경기는 어려웠다.
상덕낚시터 붕어는 봄나들이 갔나보다.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은 오지않았다.
1라운드 쩜찍고 말았다.
나만 그런게 아니여서 다행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붕어는 보이지 않는다.
2라운드에는 미세하게라도 건들어만 준다면 기대해 본다.
기대를 저버린 상덕낚시터 붕어가 야속하다. 마지막 라운드는 꼭 올려주겠지, 속으로 은근히 기대해 본다.
마지막 라운드 8분 남았다는 마이크 멘트가 나온다. 찌를 보고 있는데, 이상하다. 살짝 올라온다. 기분 좋게 챔질 한다. 아! 헛챔질이다. 이를 수가 있단 말인가. 마지막 기회였는데 아쉽다.

참가한 선수분들 대단한 사람들이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미세하게 들어오는 입질도 챔질로 성공 시킨다. 매 라운드 마릿수를 부를때마다.
함성과 박수를 쳐준다.
마스터즈(Masters)제2전은 힘든 경기였다. 3월 초봄 날씨 만큼이나 어려웠다. 그래도 잘 한 경기다.
다음 3전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2017년3월11일 저녁에
ㅡㅡㅡㅡㅡㅡ석용 釣樂無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