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석용의 이야기

남양주시 별내동 육교 위에서

별내역 육교 위에서

상쾌한 아침을 연다.
출근길이 바쁠텐데.
뭐, 걸어가는 시간이야 별거겠어.
평소에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육교다.
막상 위에 올라와 보니,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그림 좋은데.
육교 밑을 본다.

수락산이 저 멀리 보인다.
아침이라 차들이 별로없다.
매일 뚜벅이로 다니지만,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다.
멋지지않은가.

소나무 솔잎과 솔방울 그리고 낙엽.
걷다보면 보이는 것들이다.
평소엔 아무 대책없이 지나치는 것들이다.
사진을 찍고부터는 관심을 가진다.

푸른 솔잎이다.
푸른색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냥 보는것보다, 사진으로 보니 더 좋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더 좋은 일이 있길
바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