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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용의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오늘 새벽은 유난히 춥다.

깊어가는 가을, 오늘 새벽은 유난히 춥다.

깊어가는 가을, 오늘 새벽은 유난히 춥다. 가을이 절정을 이룬다. 새벽에 밖에 나가 보았다. 춥긴춥네, 쌀쌀해진 날씨라고 했다. 영하의 날씨가 되었다는데, 요즘 감기가 심해 기침을 많이 한다. 폐도 따갑다. 기침을 하면 충격이 가나보다. 숨소리도 고르지않다. 글쓰는 내내 잔기침을 한다. 병원에 두번 갔다왔는데도 계속 콧물에 기침에 힘들다. 집사람이 오늘은 다른 병원에 가 보라고 한다. 이러다 낳겠지, 뭘 다른 병원이냐. 벌써 주사도 두번 맞았는데, 그래도 가봐요. 더 심해지기 전에 아플만큼 아팠는데, 이제 곳 낳겠지. 제발 오늘이라도 괜찮아 지길 바란다. 기침이라도 안나오면 좋겠다. 깊어가는 가을 오늘은 유난히 춥다. 

01

가을


가을 단풍이 유난히 선명하다.

울긋불긋한 색이

사진을 찍는다.

아름답다는 건

무조건 찍는다.

가을을 간직하고 싶다.

내 사진첩엔 많은 사진이 있다.

매일 글쓰는 재료로 사용한다.

글쓰는 일

나중에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순간

오직 쓰야만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