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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용의 이야기

봄이오는 아침

봄이오는 아침

아침 출근길에 본 꽃들이다.
목련인지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언제 필지 모르게.
개나리꽃은 망개했네.
걷다보면 보이는 꽃들이다.
아침에 걷는다는게 참! 좋다.
기분이 상쾌하고, 걷는 내내
눈이 즐겁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오늘도 출근이다.